(IFA2011)삼성전자 "고성능 카메라로 세계 일류 도약"
2011-09-01 18:00:00 2011-09-01 18:00:00
[베를린=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 고성능 카메라 신제품과 캠코더, NX 교환렌즈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NX200'과 고성능의 콤팩트 카메라 'MV800'·'WB750'·'ST96', 캠코더 'SMX-F70' 등 신제품과 NX 시리즈용 교환렌즈 라인업을 나란히 선보인다. 
 
'NX200'은 기존 NX 시리즈 보다 강화된 2000만화소 APS-C 사이즈의 CMOS 이미지 센서와 삼성이 자체 개발한 DRIMe3 DSP 칩을 적용해 미러리스 카메라 최고 수준의 해상력과 이미지 품질을 확보했다.
  
초당 7연사의 연속촬영 기능과 빠르고 정확한 Contrast AF 기능으로 신속하게 순간 촬영할 수 있으며, 스테레오 풀 HD(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삼성만의 기술인 i-Function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i-Function 버튼과 포커스 링을 통해 다양한 장면모드와 디지털 필터를 사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질 손상 없이 단초점 렌즈로도 피사체를 당겨 촬영하는 인텔리 줌 기능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듀얼LCD(액정표시장치) 카메라의 계보를 잇는 'MV800'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소개된다.
  
'MV800'은 카메라의 화면이 위로 180도 펼쳐지는 Flip-out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1600만화소 CCD 이미지 센서에 26밀리미터(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한 제품이다.
  
스마트 터치 3.0을 활용한 UI와 삼성카메라 최초의 3D(3차원) Photo 기능을 적용했으며, 라이브 파노라마와 Funny Face 등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WB750'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DRIMe3 DSP 칩과 BSI CMOS 센서를 동시에 적용한 최초의 콤팩트 카메라 모델로 작은 사이즈에 18배 고배율 줌과 24mm 초광각 슈나이더 렌즈가 탑재된 프리미엄 카메라다.
  
'ST96'은 1400만화소의 BSI CMOS 이미지 센서와 26mm 광각 5배줌 렌즈를 적용했으며, ISO 32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WB750'과 'ST96' 모두 3D Photo와 액션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NX 시리즈용 교환렌즈 라인업도 선보였다.
  
현재까지 출시된 NX 시리즈용 교환렌즈는 18-50mm·20-50mm·30mm·20mm·50-200mm로 총 5종류이나, 올 하반기까지 18-200mm·16mm·60mm Macro·85mm 등 4종류의 렌즈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하반기 출시될 렌즈 중 18-200mm는 풍경사진에서 스포츠 사진까지 촬영 가능한 다목적 롱 줌 렌즈로 소음이 거의 없는 VCM(Voice Coil Motor)을 사용해 정음 AF를 구현했으며,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돼 있다.
  
16mm는 OIS 초광각 렌즈로 넓은 화각의 풍경사진을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으며, 60mm는 꽃이나 곤충의 접사사진과 인물촬영에 사용 가능한 고성능 매크로 렌즈다.
 
또 85mm는 삼성 최초로 F1.4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프리미엄 렌즈로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1 전시회를 계기로 그간 축적된 광학기술력은 물론 이미징 전문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자료 : 삼성전자>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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