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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지표 호조에 WTI 1.3% '상승'
2011-11-16 08:54:20 2011-11-16 08:55:4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긍정적인 지표에 힘입어 유가는 15일(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보다 배럴당 1.23달러(1.3%) 상승한 99.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마감가 기준으로 지난 7월26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50달러(0.45%) 상승한 배럴당 112.3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필 플린 PFGB 애널리스트는 "소비 심리가 개선됐다는 사실은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석유 수요도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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