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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10선 지지.."美 등급 현행 유지" (09:21)
美·유럽 재정위기 우려 가중..신평사, "美 등급 현행대로 유지"
철강·운수창고·종이목재 등 대부분 업종 하락
원전주, 정부 수출 전략 산업 육성..상승
원달러 1145원선..사흘째 오름세
2011-11-22 09:26:13 2011-11-22 09:27:4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1810선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12포인트(0.23%) 하락한 1816.17포인트로, 3거래일째 내림세다.
 
미국, 유럽의 재정위기 리스크가 전이되고, 각국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타났다.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고,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의원 각 6명으로 구성된 슈퍼위원회는 재정적자 감축안 합의 실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헝가리가 IMF와 EU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부담이었다.
 
하지만 무디스, S&P 등 신용평가사들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4억원, 74억원 순매수, 기관도 매수로 돌아서 23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철강금속(-1.42%), 운수창고(-1.22%), 종이목재(-1.04%), 의약품(-0.9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하락하는 종목을 보면 별다른 이슈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036460), 삼성중공업(010140)이 2.2%로 하락폭이 큰 편이며, 그밖에 영풍(000670), 현대상선(011200), 에스원(012750)이 2% 내외로 밀리고 있다.
 
한전기술(052690), 한전KPS(051600), 두산중공업(034020)이 정부가 원자력을 수출 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1~3%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41포인트(0.08%) 내린 498.95포인트로 3거래일째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51억원 순매수, 개인이 1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2대주주 원종호 씨의 지분이 9.2%에서 10.8%로 늘었다는 공시가 나오면서 6.5%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이 원자력주가 강세다. 비에이치아이(083650)가 3.8% 오르고 있고, 우리기술(032820), 우진(105840), 보성파워텍(006910)이 6~10% 치솟고 있다.
 
테마 중에서 U헬스케어(+2.27%), 나노 바이오(+2.17%), 원자력발전(+2.13%), 모바일음원(+1.76%)이 오르는 반면, 바이오에너지(-4.31%), 가스관(-4.28%), 홈네트워크(-2.51%)가 내리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4.65원 상승한 1145.00원으로 3거래일째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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