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제주도, 농축수산물 공급 협약 체결

농축수산물 연간 매출1천억원 기대

[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GS리테일이 제주특별자치도와 농축수산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허승조 GS리테일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에게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제주 지역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환 제주지사 역시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GS리테일과의 이번 협약으로 제주산 농축수산물의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대로 전보다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도와의 이번 협약으로 GS리테일이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 연계마케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지금까지 강원도와 전라남북도, 충청북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울릉, 영주, 무안, 남원, 충주, 영월 등 7개 기초지자체, 호주와 연변 등 2개 해외 지자체와 손잡고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아 판매하는 '지자체 WIN-WIN마케팅'을 진행중이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