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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더 나빠질 것이 없다 "내년 턴어라운드"-하이證
2011-12-08 08:30:41 2011-12-08 08:32:1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25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2만75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지방우유·퓨어 등 신제품의 매출호조, 프리미엄제품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평균단가 상승 등을 통해 외형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판가전가가 일단락 되어 올해보다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은 신규 브래드 출시와 더불어 대형마트 3사 및 주요 아울렛과 가두상권 등의 유통망 확보로 매스밸류 시장의 최고의 브래드로 자리잡으면서 2010년 119억원, 올해 178억원으로 급성장했다"며 "중국 진출 1년 6개월 만에 수익구조가 마련되어 향후에도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일유업은 분유, 과징금, 원유가격 인상 등 악재들이 한꺼번에 쏟아져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최악의 해를 보냈다"며 "내년부터는 기저효과에 의하여 수익성이 정상수준으로 복귀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제품 매출비중 증가 및 외식사업의 흑자전환으로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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