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美주택 체감경기, 19개월來 최고치 기록
2011-12-20 07:25:06 2011-12-20 07:26:45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최근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발표에 따르면 12월중 미국의 주택시장지수가 전문가 사전 예상치를 20을 상회하는 2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남부지역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부지역과 서부지역은 직전월과 동일하게 각각 24, 16을, 북동부 지역은 전월 보다 하락한 15로 공개됐다.
 
존 해르맨 스르리트 글로벌 마켓 투자 전력가는 "주택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는 분명 나타났지만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NAHB가 발표하는 주택지수는 지난 1985년 1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2009년 1월에는 역대 최저인 8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7년 12월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 5년간 이 지수의 평균치는 54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