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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2)나노람다, 나노융합 제품 '아폴로' 전시
2012-01-09 23:45:43 2012-01-09 23:45:46
나노융합 기술 벤처기업인 ㈜나노람다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 나노융합 제품인 '아폴로(apollo)'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포스트 일렉트로닉스(전자공학)에 해당하는 나노프라즈모닉 기술을 이용한 플라즈모닉 빛센서 플랫폼이다.
 
◇ (주)나노람다는 첨단 나노광학 분야인 플라즈모닉스 기술을 반도체 공정 기술에 접목, 초소형 센서 칩 안에 구현했다.
아폴로는 ▲ 비침습 건강 모니터링 ▲ 수질 등 환경감시 ▲ 바이오 센싱 ▲ LED 조명 컬러·파장 감시 ▲ 디스플레이 가전제품의 정밀 컬러 튜닝 등 광범위한 응용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나노람다는 이 제품의 신규 시장창출 규모가 오는 2015년 수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첨단 나노 플라즈모닉스 기술의 본격 양산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나노람다는 혁신적인 융합기술로 이를 극복해 개인 일상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나노융합 기술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을 감안, 이번에 출품한 제품처럼 나노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것이다.
 
나노람다는 향후 핵심부품인 나노옵틱필터 어래이와 아폴로 센서의 일괄 생산을 한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2월 카이스트(KAIST) 소재 나노종합 팹센터 내에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양산공정 개발을 위해 현재 대덕 연구·개발(R&D) 특구 내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협력 중이다.
 
빌 최(Bill Choi) 나노람다 대표는 "나노 플라즈모닉스 분야에서 현재 일렉트로닉스 기술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성질 들이 발견되고 있다"며 "과학산업용으로 많은 응용분야에 대한 가능성 들이 연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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