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1만1000여 가구 공급.."청약열풍 잇는다"
전체 물량 중 총 7317가구 연초 공급 집중
2012-01-19 10:44:26 2012-01-19 10:44:2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해 청약열풍을 일으켰던 세종시에서 올해 1만1000여가구의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한해 세종시 일대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만1793가구로 이중 임대를 포함한 1만11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주 한신공영의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가 올 첫 모집공고를 실시한 것을 비롯해 오는 3월까지 전체 물량 중 7317가구가 공급되는 등 연초부터 대량 공급이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중견 건설업체들의 시공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고, 대단지의 비중이 높은 점도 눈에 띈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세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데다, 부처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 만큼 택지지구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대체로 입지여건이 좋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춘다면 지난해의 청약열기를 이어나가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음은 세종시에 공급되는 분양단지다.
 
◇ 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오는 4월 세종시 1-2생활권 L2블록에 ‘세종시 호반베르디움’ 분양에 나선다. 총 47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60~85㎡로 구성된다.
 
세종외고, 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행정타운이 가깝다. 또 근린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1-3생활권 M3블록 중흥건설
 
중흥건설은 세종시 1-3생활권 M3블록에 '세종시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총 866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84~110㎡로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지는 세종시 중심업무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인근으로 제천 및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 현대엠코·한양
 
현대엠코와 한양은 오는 2월 세종시 1-3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엠코타운’의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총 1940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특구로 지정돼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또 정부 부처가 들어설 중심행정타운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세종시 1-3생활권 M8블록 한신공영(004960)
 
한신공영(004960)은 오는 1월 말부터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의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총 955가구 중 319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전용면적 67~120㎡로 구성된다.
 
중심행정타운과 가까워 공공기관에 종사하는 수요층의 경우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며 동측으로 근린공원, 서측으로 제천의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한다.
 
◇세종시 1-4생활권 M3블록 한양
 
한양은 오는 3월 세종시 1-4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시 한양수자인’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71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69~96㎡로 구성된다.
 
남측으로는 중심행정지구가 위치해 있고 우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위치한다. 또 방축천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 현대건설(000720)
 
현대건설(000720)은 오는 5월 세종시 1-4생활권 M7블록에서 ‘세종시 힐스테이트’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87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중심행정타운이 인접해있어 출퇴근이 매우 용이하며 근린공원 및 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자료제공: 부동산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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