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청년 비례대표 후보 48명으로 압축
내달 100% 청년선거인단 투표로 최종합격자 선출 예정
2012-02-13 14:52:30 2012-02-13 14:52:4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13일 청년대표 국회의원 선출 심층면접심사 합격자를 발표하고 청년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갔다.
 
남윤인순 최고위원과 고철환 청년대표 국회의원 선출 심사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8명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합격자들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16명 중 지난 11, 12일 양일간 심층면접심사를 실시해 선발됐으며, 성비는 절반씩 동일하다.
 
직업군 현황을 살펴보면 정당인과 비정규직 및 프리랜서가 각각 9명(18.7%)으로 가장 많고, 학생은 2명(4.1%)에 그쳤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향후 2박 3일의 청년정치캠프 등을 통해 최종후보자를 16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만 19세에서 35세의 청년선거인단 투표로 최종합격자 4명을 가리게 된다.
 
이와 관련, 남윤인순 최고위원은 "청년세대가 직접 청년최고의원, 청년국회의원을 선출함으로써 실질적인 청년 정책 생산과 소통의 정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100% 청년선거인단으로 치러질 이번 경선에 청년세대의 뜨거운 투표 참여를 호소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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