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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롯데슈퍼 삼겹살 할인 판매
2012-02-28 16:00:20 2012-02-28 16:00:37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삼겹살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롯데마트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시세보다 30% 저렴한 12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추가할인, 1080원에 판매한다.
 
양념 삼겹살(100g)도 30% 저렴한 1350원에 판매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야채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적상추, 겨자 등 6가지 쌈채소로 구성된 '무농약 큰 쌈모듬(400g)'을 2800원에, '매운 고추(100g/1봉)'를 2500원에 판매한다.
 
숫자 3이 겹치는  3월3일은 삼겹살 데이로 불리며 당일 삼겹살 매출은 연중 최고 수준이며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등 수요가 급증한다.
 
특히 올해는 삼일(3.1)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있어 삼겹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 기간을 당일 하루가 아닌 일주일로 확대해 물량도 평소 행사보다 2.5배 가량 많은 220톤 가량을 준비했다.
 
롯데슈퍼도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국내산냉장 삼겹살을 최근 1년 중 가장 싼 가격인 100g당 130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시 100g 당 1090원이다. 물량은 100톤이다.
 
수입 냉장 삼겹살은 100g 당 890원이며, 준비 물량은 미국산 20톤 멕시코산 30톤 등 총 50톤이다. 덴마크산 수입 냉동 삼겹살은 100g 당 790원에 판매한다. 준비물량은 50톤이다.
 
지난해 롯데슈퍼 삼겹살 매출은 일 평균 9000만~1억원 수준이었지만 '삼겹살 데이'를 포함한 5일간은 일평균 2억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3월 3일 당일은 3배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만성 롯데슈퍼 축산MD는 "작년 3월 3일은 목요일로 평일이었던 것에 반해 올해 3월 3일은 주중 삼겹살 수요가 가장 큰 토요일로 평일에 대비 4~5배 매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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