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상호금융 예대율 규제서 '햇살론 제외'
2012-03-21 08:25:40 2012-03-21 08:25:54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상호금융기관들의 예대율 규제에서 햇살론이 제외될 전망이다.
 
주재성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0일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함께 1박2일 서민금융 현장방문 마지막 행선지인 강원도 원주 산업경제진흥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상호금융기관의) 햇살론에 대해서는 예대율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원장은 "제2금융권 대출이 너무 증가하기 때문에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등의 예대율을 80%로 규제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자금이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햇살론에 대해서는 예대율 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예대율 80% 이상 상호금융기관의 경우 2년 내 80% 이하로 낮추도록 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