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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사적 신고가..장중 137만원 돌파
현대차·기아차·삼성전기 등 실적 모멘텀 '톡톡'
2012-04-27 10:27:45 2012-04-27 10:28:03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로 양대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17포인트(0.77%) 상승한 1979.21로, 이틀째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은 QE3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유럽은 혼조세를 띤 가운데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두단계 강등한 BBB+로 밝혀 유로존 우려감이 있었지만,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0억원, 644억원 순매수, 개인이 948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의료정밀(+3.77%), 기계(+2.24%), 전기전자(+2.11%), 운송장비(+1.72%), 건설(+1.26%), 증권(+1.17%) 순으로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0.74%), 의약품(-0.61%), 보험(-0.40%)이 소폭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가 개장 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장중 137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 200조원을 넘어섰다.
 
현대차(005380)가 1.34% 상승한 26만 5500원, 기아차(000270)도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1.88% 상승세를 타고 있다.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고 하반기로 갈수록 더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4.74% 강세다.
 
두산중공업(034020)도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증권가 평가에 따라 3.97% 뛰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SK C&C(034730), 이마트(139480), 제일기획(030000), 대한생명(088350), 아모레퍼시픽(090430)이 2~3% 대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94포인트(0.41%) 상승한 478.58, 7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억원, 19억원 순매수, 기관이 41억원 매도 우위다.
 
위메이드(112040)가 연말까지 20개의 스마트폰게임을 출시해 모바일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5.72% 강세, 52주 신고가다.
 
성우하이텍(015750), 평화정공(043370) 등 자동차부품주도 5% 내외로 뛰어 오르고 있다.
 
안랩(053800)이 안철수 서울대 원장이 올해 2학기 강의 개설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대권 진출 기대감이 돌면서 5.33% 오름세다.
 
크루셜텍(114120)이 리서치인모션의 부진에 따라 실적이 악화되면서 6.19% 급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하락한 1134원, 이틀째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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