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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전일 주가급락은 과도..재매수의 기회-우리투자證
2012-05-03 08:15:44 2012-05-03 08:16:0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태광(023160)에 대해 전일 제품 결함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결함의 수준이 회사 가치를 훼손시킬 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번 주가 조정은 재매수의 기회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은 유지했다.
 
이날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태광은 중간판매상에 판매한 지난 2010년 선 발주분에 대한 제품 결함이 발생했다”며 “태광은 이번 결함이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거래관계를 위해 회수 후 무상 재공급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총 30억원 수준으로 지난 3월 19억원, 2분기 중 11억원이 손실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이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5% 수준에 불과하고 회수한 제품은 태광이 하반기에 재납품할 전망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올해 실적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제품단가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업황 호조에 따른 고부가가치 수주 확대 등을 통한 성장성은 여전히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전일 태광의 주가급락을 과도한 수준으로 이번 주가조정은 재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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