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SK하이닉스, 애플-엘피다 루머에 하락세
2012-05-16 10:00:22 2012-05-16 10:00:5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이틀째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900원(3.36%) 하락한 2만445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엘피다 관련 루머가 SK하이닉스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펀더멘털의 방향성이 확실한만큼 오히려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의견이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램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나 사실이라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에 대한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이라며 "엘피다가 애플 물량의 약 40%를 처리한다는 극한의 가정을 하더라도 SK하이닉스의 연간 D램 매출 감소는 2.2%에 불과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D램 산업은 자금 투여로 견딜 수 있는 산업이 절대 아니며 5월 고정거래가격 상승으로 SK하이닉스 실적은 곧 호전될 것"이라며 향후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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