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2011 회계연도(FY2011)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FY2011(2011년 4월~2012년 3월)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입보험료가 12조37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손해보험 내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비중은 20.6%로, 10년 전인 2001년 당시 39.2%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셈이다.
<손해보험 종목별 수입보험료 점유율 추이>
(자료=보험개발원)
장기보험의 비중이 커지면서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보험개발원은 분석했다.
물적(대물,자차)담보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6조9297억원으로 전체 중 56%를 차지한 반면 인적(대인,자손)담보는 1.5% 감소한 4조8523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채널에 있어서는 온라인판매 비중이 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3조원으로 전체 비중의 25.1%를 차지했다. 자동차 4대 중 1대는 온라인으로 가입했다는 얘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설계사 등의 사업비를 줄일 수 있어 자동차보험 판매채널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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