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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원화 후순위채 5천억원 판매
2008-11-16 11:34: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우리은행이 17일부터 28일까지 원화 후순위채 5000억원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만기 5년 9개월에 수익률 연 7.80%인 통장식 후순위채 5000억 원어치를 개인과 법인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이자 지급방식에 따라 1개월 이표채(월이자지급식)와 3개월 복리채(만기일시지급식) 두 종류가 있다.
 
수익률은 매달 이자 지급 방식인 1개월 이표채가 연 7.80%, 만기 일시 지급식인 3개월 복리채가 연 실효수익률 8.03%로 총 수익률 55.92%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 원으로 세금우대나 생계형 저축상품으로 가입 가능하지만 중도해지나 담보제공, 담보대출은 불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장기투자자나 안정적인 월이자 선호 고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판매하는 원화기한부 후순위채권은 저금리시대에 고수익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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