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조업 경기, 침체 우려 완화
2012-11-03 10:28:32 2012-11-03 10:29:55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세계 제조업 경기 침체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 제조업 경기지수(PMI)는 49.2를 기록하며, 전월의 48.8에서 상승했다.
 
판단의 경계가되는 50은 5개월 연속 밑돌고 있지만, 북미지역에서 개선세를 보이며 지금까지 보였던 침체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다만, 고용지수는 49.4로 전월의 50.6에서 하락하며 고용시장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유로존 PMI가 생산과 신규 수주가 모두 감소하며, 기준선이 되는 50을 15개월 연속 밑돌았다. 채무위기의 영향이 주변국에서 독일이나 프랑스 등의 중심 국가에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에서도 제조활동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아시아 국가의 PMI조사에서도 회복의 발걸음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제조업의 성장은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신규수주개선으로 제조업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러시아 등의 PMI에 따라 세계 제조업 PMI를 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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