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 국제 심포지엄 후원
2012-11-05 10:08:19 2012-11-05 10:10:1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이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단독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와 한국축산식품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관한다.
 
국내 1위 유업체인 서울우유는 우유와 유제품의 섭취가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소비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의 단독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날 낙농 선진국인 미국, 뉴질랜드, 스위스, 일본에서 초빙된 석학들이 우유와 유제품에 관한 연구 결과들을 발표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2개 세션, 4개의 연구 발표, 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국내외 관련 학회,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기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제1세션에서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 영양학과 겸임교수인 데이빗 맥카론(David McCarron)이 '유제품의 영양건강학적 관점(Nutritional Health Aspects of Dairy Products)'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뉴질랜드 메시대학 식품영양보건연구소 알리스테 카(Alistair Carr) 책임연구원이 '우유단백질 유래 기능성 바이오-펩타이드(Nutraceutical Bio-peptides derived from Milk Protein)'란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일본 토호쿠 대학교수인 타다오 사이토(Tadao Saito)가 '유산균과 유제품(Lactic Acid Bacteria and Dairy Foods)', 스위스 제네바 대학병원 의학부 명예교수인 장 필립 봉주르(Jean-Philippe Bonjour)가 '우유 영양소와 골 건강(Milk Nutrients and Bone Health)'을 강연한다.
 
송용헌 조합장은 "우유와 유제품의 건강증진 효과와 우수성이 재인식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이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이날 행사장에서 지난 75년간 이어진 국내 낙농업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사진 전시 코너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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