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개최
21~23일 녹색건축물 시상식과 컨퍼런스 등 진행
2012-11-20 13:33:22 2012-11-20 13:35:13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국토해양부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21~23일 서울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1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녹색건축대전은 국내 녹색건축물 활용 문화를 정착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시상식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21일에는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창출'을 주제로 한 공모전 수상식이 진행된다. 패시브건축(에너지 절약형 설계)을 활용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인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이아크건축사에서 설계한 '배제대학교 국제교류관'이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성남상평동 우체국', '대구 율하 세계육상선수촌', '노원에코센터' 등이 뽑혔다. 수상작품과 신진 건축사 설계공모 당선작품(7점)은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전시홀에서 전시된다.
 
수상작 설계자들이 녹색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무에 적용하게 된 내용들을 발표함으로써 녹색건축물을 실현하기 위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23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주관으로 '녹색건축 정책과 효율적 조성'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미래건축과 녹색건축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및 발전방향'(김흥식 호남대 건축학과 교수), '지방자치단체의 녹색건축 추진사례'(강맹훈 서울시 건축기획과 과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녹색건축에 대한 추진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녹색건축이 필요한 이유를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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