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사옥 '첫삽'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LH 신사옥 착공
2012-11-20 17:58:20 2012-11-20 18:00:37
사진 왼쪽으로부터 김재경 국회의원, 정병국 지역노인회장, 이지송 LH사장, 권도엽 국토부장관, 임채호 경남도지사권행대행, 최외숙 지역부녀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정판용 경남도의회부의장, 유계현 진주시의회의장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오후 경남 진주혁신도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임채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창희 진주시장, LH공사 이지송 사장, 지역기관장,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중 LH공사의 신사옥 착공식으로서, 이를 계기로 경남 진주혁신도시 건설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LH 신사옥은 새로운 1000년 가치 시작과 친환경 건축물의 저에너지 비전을 담은 '천년나무'를 콘셉트로 지어진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 대비 50% 이상 에너지를 줄일 예정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LH 신사옥은 진주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도 치사를 통해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경남지역 3만1000여명의 고용 유발, 2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다"며 진주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남 진주혁신도시는 407만8000㎡ 규모로 인구 3만8000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10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6.7%, 이전기관 신축부지조성률 100%로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12월에는 중앙관세분석소가 경남혁신도시 최초로 이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연말까지 모든 혁신도시의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며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도 본격적인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적기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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