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2주기 맞아 安캠프, 국방안보 강화 촉구
2012-11-23 10:44:32 2012-11-23 10:46:08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연평도 포격 사건 2주기를 맞아 국방안보 태세 강화와 남북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안 캠프의 정연순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 도발을 감행한지 2년이 지났다"며 "향후 한반도에 이러한 무력도발을 예방하고 단호히 억제할 것임을 명백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포격으로 희생된 분들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이 하루 빨리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정부와 우리 사회는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변인은 "이 땅에서 무력 도발과 충돌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국방안보 태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한 가운데 남북대화를 재개해 서해 평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23일 오후 2시34분 북한은 서해 연평도에 포탄 100여발을 발사해 해병대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은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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