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지성, 김지형 전 대법관 고문 영입
2012-12-26 17:26:25 2012-12-26 17:28:2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법무법인 지평지성은 최근 김지형 전 대법관(53·사법연수원 11기)을 고문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북 부안출신인 김 고문변호사(왼쪽)는 1980년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지법 및 광주지법,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대법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대법관을 퇴임한 후 사법연수원과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노동법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김 대법관은 그 중에서도 특히 비서울대(원광대) 출신에다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발탁돼 대법관 구성 다양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지평지성 관계자는 "김 고문은 변호사로서의 일반업무 뿐만 아니라 합리적 노사관계 확립, 노동법 분야의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노동법연구소 해밀'을 창립해 노동법 분야의 싱크탱크 및 중립적 연구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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