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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中 CCTV와 손잡고 대륙 공략 나선다
2012-12-28 08:42:49 2012-12-28 08:44:38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066570)가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 스포츠채널과 TV분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대륙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CCTV의 스포츠채널 'CCTV-5'와 TV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북경 케리 호텔에서 열린 제휴 체결식에는 CCTV 리이(李怡) 상무 부주임, 위뿌(余步) 부주임,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 송교영 중국법인 B2C담당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CTV 위뿌(余步) 부주임(왼쪽부터), 리이(李怡) 상무 부주임,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 중국법인 B2C담당 송교영 상무.
 
LG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중국 T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우선 CCTV-5의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받아 LG전자 매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출시되면 CCTV-5의 스튜디오에 설치한 뒤 스포츠 영상과 방송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다양한 시연용 TV를 제공하고, 여러 프로그램에 노출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CCTV 리이 상무 부주임은 "탁월한 TV 제품력과 중국 시장 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고려해 파트너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신문범 LG전자 사장은 "CCTV-5가 보유한 최고의 스포츠 영상을 LG 84형 UHD TV, 차세대 OLED TV 등이 구현하는 최상의 화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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