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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RP매각 5조 수준으로 대폭 축소(상보)
2008-12-11 15:23: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매각 물량을 대폭 줄였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일물 RP 매각 실시 결과 응찰액은 10조4400억원이었으나 낙찰액은 5조원에 그쳤다.
 
한은은 "신청액보다 크게 적은 5조원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자금은 금융시장에 공급했다"며 "RP매각 규모를 대폭 축소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자금운용과 시장금리 하락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현재 금융기관의 유동성은 지난 지준 반월 마감일인 10일 금융기관의 자금조정예금 이용실적이 6조원까지 늘어나 있는 상황인데다 이날 금융기관 지급준비예금에 대한 이자 5002억원도 지급해 상당히 풍부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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