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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로존 리스크에 '발목'..1940선 하회(09:15)
2013-02-05 09:13:42 2013-02-05 09:16:0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해 1940선을 밑돌고 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21포인트(0.84%) 하락한 1936.83을 기록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발 부정 스캔들 등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든 데 따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44억원을 매도 중이고, 외국인(63억원)이 이틀째 매수세를 유입하고 있다. 개인이 동반으로 88억원의 매수 우위다.
 
전기가스, 음식료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증권, 건설, 의료정밀, 금융, 운송장비 업종은 1% 넘게 밀려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전력(015760)(0.1%), 삼성생명(032830)(0.4%)만이 상승하고 있을 뿐, 삼성전자(005930)(-1.2%), LG화학(051910)(-1.2%), 신한지주(055550)(-2.5%) 등은 크게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2포인트(0.44%) 하락한 499.10을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4분기 영업이익이 1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급증했다고 밝히며 1.4%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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