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꿈의도시' 울산..평균연봉 7020만원 '1위'
2013-04-15 08:46:55 2013-04-15 08:56:45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울산 지역에 소재한 회사(상장사 기준)에 재직하는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15일 전국 1630개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본사 기준 소재지별 직원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울산 소재 25개 상장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702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출처: 재벌닷컴
 
이어 경남 소재 상장사(80개사)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5835만원으로 2위에, 인천 소재 상장사(66개사)의 평균 연봉이 5493만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4위는 직원 1인당 평균 5421만원의 연봉을 받는 대전이 차지했다. 서울은 가장 많은 상장사(646개사)가 소재해 있으나 평균 연봉은 5312만원으로 5위에 그쳤다.
 
반면 충북(46개사)와 충남(75개사)은 직원 평균 연봉이 각각 3363만원, 3113만원으로 집계되며 꼴찌권인 15위와 16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전국 1630개 상장사 평균 직원 연봉인 5259만원의 60% 수준에 그치는 저조한 액수다.
 
한편 12월 결산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기업은 신한지주(055550)(1억1012만원), S&T홀딩스(036530)(1억467만원), 하나금융지주(086790)(1억432만원)로 나타났다.
 
직원들이 평균 9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기업도 SK텔레콤(017670)KB금융(105560)지주, 현대차(005380), 우리금융(053000)지주 등으로 조사됐다. 상위 10위권 중 5곳이 은행일 정도로 금융권의 강세가 돋보였다.
 
◇출처: 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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