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경기 둔화 우려 지속..'하락'
2013-04-16 11:00:21 2013-04-16 11:03:05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6일 중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영향에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2.31포인트(0.56%) 하락한 2169.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났다는 점이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분기 GDP가 전년 같은기간보다 7.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8.0%는 물론 전분기의 7.9%에도 못 미쳤다.
 
함께 발표된 3월의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하는데 그치며 기대를 하회했다. 
 
강서구리, 운남구리(-2.71%), 운남알루미늄(-1.72%), 중국알루미늄(-0.73%) 등 원자재 관련주는 경기 둔화 우려에 일제히 약세다.
 
3% 가까이 하락한 국제유가에 해양석유공정(-2.35%), 중국석유화학(-0.58%) 등 정유주도 부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선박개발(-0.70%), 중원항운(-0.57%) 등 해운주와 중국남방항공(-0.29%), 동방항공(-0.38%) 등 항공주도 내림세다.
 
반면 초상은행(0.57%), 공상은행(0.50%) 등 은행주는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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