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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내 목표는 여성부 문닫는 것"
"성평등 이뤄진다면 여성부 필요없을 것"
2013-05-09 16:32:03 2013-05-09 18:41:00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제 목표는 빨리 여성가족부 문을 닫는 것입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불상공회의소 가 주최한 특별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사회에서 성평등이 이뤄진다면 별도의 여성부가 왜 필요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제 목표는 빨리 여성부 문을 닫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조강연중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일 보낸 '우리 경제가 엄마라고 외칩니다'라는 글을 인용,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현 부총리가 여성인력 활용이야말로 늙어가는 거시경제에 제동을 거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고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이라고 말한 것 처럼 우리 경제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여성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9일 한불상공회의소 주최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특별행사에서 '일하는 여성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여성가족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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