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사실상 허용
총리실 실무위서 대안 마련
2009-01-07 17:33:00 2009-01-07 19:03:16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제2롯데월드 건설이 가시화 되고있다.
 
정부는 7일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행정협의 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를 열고 제2 롯데월드 신축과 관련해 최대 쟁점 사항이었던 서울공항의 작전운영과 비행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공항의 활주로 방향을 3도 변경하는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의 최종절차가 남아있지만, 이번 실무위의 결정에 따라 제2롯데월드가 건설되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가 됐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정부의 최종확정과 서울시의 허가가 나는대로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14년 내에 제2롯데월드를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제2롯데월드는 112층 초고층 빌딩으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 8만7천여㎡ 부지에 연면적 60만7천여㎡에 지어진다.
 
공사에는 모두 1조7천억원 이상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250만여명이 고용되고, 완공 후에도 상시 고용인원이 2만 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롯데측은 보고 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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