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경제5단체와 '창조경제 민관협의체' 구성
2013-05-24 12:43:30 2013-05-24 12:46:12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와 민관의 실질적 소통·협력 체계로서 창조경제 민관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한덕수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희범 경총 회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 부회장은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창조경제 중심의 경제운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민간의 주도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 소통·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미래부는 경제단체장들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창조경제 관련 정책 수립시 경제단체의 의견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환영하며, 경제단체를 통해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법과 제도개선 사항을 제언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창조경제 민관협의체는 미래부 장관과 경제5단체장으로 구성된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와 그 협의회의 운영을 지원하는 실무협의회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원칙적으로 분기별 1회 회의를 개최하되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민관 공동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과 창조경제문화의 확산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경제5단체장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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