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매각협상 원점 회귀
유진, 르네상스PEF에 매각철회 통보
입력 : 2009-01-12 22:00:00 수정 : 2009-01-12 23:30:44
유진그룹이 12일 계열사인 유진투자증권 매각과 관련해 르네상스사모투자펀드(PEF)와 벌여 왔던 협상의 종료를 선언해 매각협상이 결렬됐다.

유진기업[023410]은 이날 유진투자증권[001200]의 보유 지분 매각을 위해 지난해 12월26일부터 르네상스PEF와 벌여온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르네상스PEF와 그동안 진행해온 유진투자증권 매각 협상이 가격을 비롯한 제반 조건에서 양측의 입장이 맞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유진투자증권 매각을 둘러싼 향후 계획은 내부 논의과정을 거쳐 13일 이후에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측 간 구체적인 이견에 대해선 언급을 피한 채 "양측 간에 입장차이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르네상스PEF 관계자는 "유진 측으로부터 갑자기 매각 철회의사를 통보받았다"며 "현재 진의를 파악 중이며,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협상은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에 무산됐다"며 "문서에 공식 서명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적 효력 문제는 아직 모르겠다.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대응방안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작년 12월26일 대우증권과 웅진캐피탈 등이 공동설립한 르네상스PEF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매각 협상을 벌여 왔다.

당시 유진투자증권 인수전에는 르네상스PEF 외에 KB금융[105560]과 이트레이드[078020]증권이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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