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절반은 시초가 형성 안돼
2013-07-01 09:52:51 2013-07-01 09:56:2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 시장이 1일 개장했다. 하지만 우려했듯 거래 부진으로 상장종목 21개 가운데 10개 종목의 시초가가 형성되지 않았다.
 
코넥스 상장기업들의 개장 첫날 시초가는 평가가격을 토대로 정해진다.
 
테라텍, 비나텍, 베셀 3개 종목의 시초가는 평가가격의 90~200% 수준에서 정해지고 그 밖의 18개 종목은 평가가격의 90~400%에서 결정된다.
 
1일 평가가격 보다 300% 넘은 가격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종목은 총 6개였다.
 
아이티센시스템즈 시초가는 1만6500원으로 결정돼 평가액 대비 300.9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진엑스텍, 퓨얼셀도 평가액보다 300% 넘게 오르며 각각 1만900원, 1만11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스탠다드펌, 옐로페이, 하이로닉 등도 300% 이상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이밖에 에스에이티이엔지가 210.30% 오른 1만1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피엠디아카데미,이엔드디, 에프앤가이드, 태양기계 등도 평가액 대비 30~150% 오르며 시초가가 결정됐다.
 
반면 대주이엔티,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에스엔피, 엘앤케이바이오, 웹솔루스, 테라텍 등 10개 종목은 시초가가 형성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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