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성광 트위터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미디언 김기리의 9년 전 '흑역사'를 담은 사진이 동료 개그맨에 의해 공개됐다.
김기리와 함께 KBS 2TV 인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박성광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때는 2004년 박영진 박성광 김기리 대학 개그동아리 '개그 중독자' 시절. 미래인 건가 과거인 건가. 보라야 저게 기리다. 끝에 SBS 경분이 있네"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개그맨 박성광과 김기리, 박영진, 개그우먼 이경분의 9년 전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당시 유행한 패션 브랜드 셔츠를 착용하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데 김기리는 까만 얼굴에 갈색 머리칼에 어딘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군다나 김기리는 지금에 비해 나이든 '노안'의 모습이라 의문과 웃음을 자아낸다.
그렇다면 사진을 공개한 박성광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어떠한 평가를 내렸을까. 박성광은 "난 참 옷을 잘 입었던 것 같다!"라고 자화자찬해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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