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기업 실적호조에 '상승'..애플 주목
2013-07-23 23:02:10 2013-07-24 01:23:0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0.56포인트(0.26%) 오른 1만5586.11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0포인트(0.15%) 오른 3605.8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59포인트(0.15%) 상승한 1698.12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지난 2분기(4~6월)에 주당 2.64달러의 순익과 114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나타냈다.
 
또 듀폰의 조정순익은 주당 1.28달러로 사전 전망치 1.27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될 애플의 실적 발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평균 집 값이 16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이 사전 전망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이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휴렛팩커드(1.67%), 인텔(0.46%), IBM(0.26%) 등 기술주와 뱅크오브아메리카(0.47%), JP모간체이스(0.46%) 등 금융주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앞서 실적을 공개한 듀폰이 4.99%나 급등하고 있는 반면 미국 최대 기업용 보험회사 트래블러스는 2분기에 사상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2.20%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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