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영 학예연구관, 세계 3대 인명사전 두곳 등재
2013-07-30 10:36:18 2013-07-30 10:39:3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재청 소속인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의 신지영 학예연구관(39·사진)이 '마르퀴스 후즈 후'의 <후즈 후 인 더 월드(2013년 판)>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간하는 <국제인명사전(2013년 판)>에 등재됐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신지영 연구관은 고고과학 전공으로 뼈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정보 추출을 위한 방법론적 개선 연구, 조선시대 회곽묘 출토 미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과 같은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고, 꾸준히 연구발표를 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등재는 인골에서 추출한 콜라겐과 탄산염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 과거 식생활을 복원하는 연구 분야에서의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신지영 연구관은 연세대학교 화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고고과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에서 근무하며 '고생물 유전체 및 안정동위원소 정보 복원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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