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 2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
2013-08-09 09:11:27 2013-08-09 09:14:31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LS(006260)가 지난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LS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5.27%) 내린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LS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영업이익이 1223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357억3200만원으로 4.6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59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S에 대해 자회사 실적악화가 개선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9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LS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223억원, 매출액은 7.4% 늘어난 35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LS 실적은 자회사의 실적 여부에 달려있다"라며 "견조한 별도 기준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실적 악화가 해소되기까지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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