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지수하락에도 '진격'
2013-08-16 09:38:03 2013-08-16 09:41:0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6일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의 주가가 지수하락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업에 따른 영향보다는 신차효과와 가격 메리트,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 등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다는 관측에서다.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날보다 1500원(0.64%) 상승한 23만4500원을, 기아차의 주가는 전날보다 300원(0.48%) 상승한 6만2800원을 기록중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지난달 유럽의 산업수요가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등 유럽시장이 2008년부터 지속된 불황에서 회복되고 있다"며 "2009년부터 가장 큰 폭으로 점유율을 확대해온 현대차와 기아차는 유럽시장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를 누릴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연비과장금과 리콜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하반기에는 이익회복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 제네시스와 LF소나타 등 신차출시를 앞두고 벨류에이션 회복을 염두한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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