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애플리케이션 OS 사업 SK C&C에 위탁
2013-08-22 09:00:00 2013-08-22 09: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팬택계열이 기존 애플리케이션 OS 사업을 안정적인 운영과 민첩한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SK C&C에 모두 아웃소싱 하기로 했다. 
 
22일 팬택계열에 따르면 SK C&C는 내년 3월31일까지 팬택계열의 애플리케이션 운용프로세스(서비스요청관리, 장애관리, 변경관리, 형상관리 등) 운영 및 이전과 관련한 사업을 모두 위탁받고 향후 5년동안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수행키로 했다.
 
SK C&C의 수행인력의 일부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조기 투입된 상태로 기존 외주업체인 팬택C&I에 대한 업무를 모두 이관받고 이들에 대한 도급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이관 대상 서비스 업무는 ▲통합 그룹웨어 ▲PMS(유통시스템) ▲팬택 구매포털 ▲EDI/펌뱅킹 ▲패턴해제시스템 개발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서버운영(캔퍼스톡) ▲특허 시스템 운영 등 15가지 등으로 SK C&C의 품질혁신팀과 컨설팅본부, 역량혁신본부, 기술혁신본부가 지원조직으로 꾸려진다.
 
팬택계열 애플리케이션 OS 사업은 앞으로 SK-ITO 방법론이 적용된다. 
 
SK-ITO 방법론이란 SK C&C가 획득한 아웃소싱과 관련한 국제인증(eSCM, ISO20000)을 국내 환경을 고려해 적용한 것으로 국내 최초 eSCM(eSourcing Capability Model) Level 4를 획득한 바 있다.
 
eSCM은 IT 품질 평가와 관련한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의 IT 서비스 품질 인증센터가 개발한 국제 규격 IT아웃소싱 품질 평가 모델로 아웃소싱 품질에서 국제적인 공신력으로 갖고 있다.
 
SK C&C는 우선 내년까지 어플별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수준관리 지표를 도출하고 시범적용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후 내후년부터 서비스수준관리(SLA)에 기반한 업무 운영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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