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클린심판아카데미' 제1기 교육 개최
2013-09-17 17:08:51 2013-09-17 17:12:30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가 국내 심판의 비리·부정 방지를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3일 오전 9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클린심판아카데미 개소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지난 8월 체육계 자정결의대회에서 발표된 비리근절 대책 계획으로 시행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국내 56개 경기단체가 추천한 심판 40명이며, 교육은 23~27일(총 5일간)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클린심판아카데미는 2014년 4월까지 총 12차례를 통해 620여 명의 1급 심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4년엔 좀 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서 2급, 3급으로 확대하고, 2015년엔 마스터플랜을 완성해서 알찬 심판 교육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심판 아카데미는 윤리와 인성을 교육해 스포츠 비리와 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드높이고 정확하고 엄격한 심판 판정 여건 조성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