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히어로즈, 2015년까지 '넥센히어로즈'로 뛴다
2013-09-23 19:44:02 2013-09-23 19:47:45
◇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왼쪽), 조태룡 히어로즈 단장. (사진제공=넥센히어로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히어로즈가 2015년까지 '넥센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화약한다.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방배동 넥센타이어 사무소에서 넥센타이어와 2015년까지 메인스폰서십 계약 연장에 따른 체결식을 실시했다. 이날 스폰서십에는 이병우 넥센타이어 부사장과 히어로즈 조태룡 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히어로즈는 2015년까지 넥센 히어로즈라는 팀 명으로 프로야구에서 활약하게 된다. 출범 초기 메인스폰서가 계약을 중도 파기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던 히어로즈는 지난 2010년 넥센타이어과 2년간 계약을 맺고, 2011년 계약을 2년간 연장한 바 있다.
 
조 단장은 "기업 대 기업의 관계를 떠나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했던 지난 4년 동안 넥센 히어로즈는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2015년까지 메인스폰서십을 연장하기로 한 점은 신뢰와 동반 성장이라는 면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도 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프로야구단이 되도록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지난 4년간 프로야구로 (넥센은) 많은 국민에게 친숙한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기업 이익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며, 국민에게 더욱 큰 신뢰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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