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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조기에 자동차 보험료 인상 어려울 듯-동부證
2013-11-07 09:45:18 2013-11-07 09:48:5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동부증권(016610)은 7일 보험업종에 대해 외제차 보험료 인상 소식이 있었지만 조기에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과 보험개발원은 현행 21등급인 차량등급제를 26등급으로 조정하고 이 가운데 외제 차종을 세분해 보험료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분위기에서 외제차 보험료 인상 뉴스를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인식해온 것이 사실이지만 보험료 인상이 아니라 모델별 등급의 세분화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손해율이 높은 차량과 차종은 보험료를 더 내고, 손해율이 낮으면 보험료를 유지하거나 낮춘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시장이 바라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조기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손해율이 양호한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의 점유율 상승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동차보험부문 손익을 유지하고 있는 업계 상위 손보사로 투자대상을 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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