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 전달
지난 2003년부터 11년간 1340억원 기탁
2013-11-20 10:57:16 2013-11-20 11:01:03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일 시작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캠페인 첫날 1호 기부자로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우리 사회의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차(005380)그룹(회장 정몽구)은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성금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주위를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장애인, 문화예술,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3년부터 11년간 13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기탁했고, 최근 3년간 성금 규모를 50억원씩 증액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60만달러를 지원하는 한편 대규모 문화나눔 캠페인을 통해 연말까지 국내 결연단체 및 소외이웃 가정의 8200여명을 문화공연에 초대하는 등 활발한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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