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1월 서비스업 PMI 48.0..5개월래 '최저'
2013-12-04 17:58:39 2013-12-04 18:02:2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프랑스의 서비스업 경기가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사진=로이터통신)
4일(현지시간)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마르키트는 11월 프랑스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50.9에서 크게 물러난 것으로 지난 7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앞서 공개된 제조업 PMI와 합산한 복합 PMI는 48.0으로 집계됐다. 직전월의 50.5에서 하락한 것으로 역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프랑스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은 신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전달에 이어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간 것.
 
고용 지수 역시 7개월만의 최대 낙폭을 보이며 지표 부진을 이끌었다.
 
잭 케네디 마르키트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이 달의 프랑스 서비스업 지표는 기업들이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저조한 수요와 취약한 자신감이 저조한 성적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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