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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시황)코스피, 1970선 회복 시도..코스닥 '반등'
2013-12-12 11:01:17 2013-12-12 11:05:03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1970선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다시 반등에 나섰다.
 
1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1969.5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1314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도 108억원의 매도우위다. 단 연기금이 27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32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0.6% 가량 오르며 선방했고 섬유의복과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화학업종은 강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나머지 업종들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건설과 의료정밀, 기계업종이 1% 넘게 밀렸고 전기전자와 의약품, 보험업종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장 초반 140만원선을 밑돌기도 했던 삼성전자(005930)가 여전히 1%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애플과의 2차 특허소송에서 완패했다는 소식도 투심을 위축시켰다. SK하이닉스(000660)도 신고가 행진을 잠시 멈추고 닷새만에 조정을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은 3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한다는 소식에 4% 넘게 하락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소식에 태양광주들이 동반 상승하며 웅진에너지(103130)가 7% 가까이 급등했고 OCI(010060)에스에너지(095910), 신성솔라에너지(011930) 등도 오르고 있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채권은행과 경영정상화 약정을 체결했다는 겹호재에 상한가를 터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495.48을 기록하고 있다.
 
KT뮤직(043610)이 대형 기획사들의 지분 매입 가능성에 5% 넘는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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