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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벳 스팅레이, '2014 북미 올해의 차' 선정
2014-01-14 09:36:36 2014-01-14 09:40:39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스포츠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가 '2014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해 컴팩트 세단 캐딜락 ATS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영예다.
 
GM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뷰익,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 산하 신차들을 전진 배치했다.
 
'북미 올해의 차' 상은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상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권위가 있다.
 
이번에 승용차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쉐보레 콜벳은 지난 1953년 첫 출시된 이후 현재 7세대까지 출시됐다. 특히 콜벳 스팅레이는 '가시가오리'(스팅레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1963년형 스팅레이 모델을 계승, 복고풍의 이미지가 녹아들면서 인기를 모았다.
 
GM은 프레스 데이를 통해 콜벳 스팅레이의 고성능 버전인 콜벳 Z06와 레이스카 버전인 콜벳 C7.R을 비롯해 캐딜락 ATS 쿠페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콜벳 Z06는 내년부터 북미시장에 출시되며, C7.R은 이달 하순 미국 데이토나에서 열리는 대회에 첫 출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GMC의 새로운 픽업트럭 캐년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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