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매매주체 부재..하락 반전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매매주체들이 매수와 매도 사이를 오락가락 하고 있다. 방향성을 탐색하던 코스피는 하락 반전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62포인트(-0.08%) 내린 1955.70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6억원 매수중이고, 개인은 85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시간대에 비해 하락하는 업종이 늘어났다. 은행, 통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이 내림세고, 철강금속, 음식료품, 의약품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IT주는 빨간불이고, 자동차주는 엇갈린 흐름이다. 기아차(000270)와 현대차(005380)는 1% 가까이 하락중이지만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인 매수세에 1.60% 오르고 있다. POSCO(005490)는 회장 내정자에 대한 기대감에 0.96% 오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게임중독법 통과 우려감에 4.39%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517.89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이 캐나다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돼 해당 농가의 오리를 살처분 중이라는 소식에 백신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육계주는 약세다. 백신주인 파루(04320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이-글 벳(044960)은 11%대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대표적 육계주 하림(136480), 동우(088910), 마니커(027740)는 2~4%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