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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신흥국 금융시장 안정..'상승'
2014-01-29 17:25:35 2014-01-29 17:29:3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 보이고 있다.
 
독일 DAX30 지수는 현재 오후 5시18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104.78포인트(1.11%) 오른 9511.69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44.46포인트(0.68%) 오른 6616.7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보다 42.25포인트(1.01%) 상승한 4227.54를 기록 중이다.
 
터키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신흥국 금융권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실제로 터키 중앙은행이 하루 초단기 금융거래인 오바나이트 대출 금리를 기존의 7.75%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신흥국 통화가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의 2월 Gfk 소비자동향이 8.2%로 시장 예상치인 7.6%와 전월의 7.7%를 모두 웃돈 것으로 집계된 것도 매수세를 부추겼다.
 
다만, 지난 28일 시작돼 이날 마무리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나올 것이란 예감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자산 매입 규모를 매달 750억달러에서 650억달러로 100억달러 감축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실적을 내놓는 기업은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 스웨덴은행 노디어, 영국 광업회사 앵글로 아메리칸, 도이치뱅크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2.69%), 알리안츠홀딩(1.03%), 도이치뱅크(1.05%)가 오르는 중이다.
 
앵글로우 아메리칸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5.28% 오름세다. 다른 광산주인 리오틴토(2.41%), BHP빌리턴(1.55%)도 상승세다.
 
유통주인 까르푸(1.74%), 막스&스펜스 그룹(0.59%), 테스코(0.50%)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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