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 상장후 목표주가 1만8000원-우리證
2014-02-04 07:30:37 2014-02-04 07:30:37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인터파크INT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공모가 보다 2배 이상을 웃도는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날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시장 내 개별자유여행 수요 확대와 온라인 채널로의 트래픽 유입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업체"라며 "가파른 여행부문 실적성장과 더불어 공연티켓 시장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 여행시장은 연 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 기록하고 있다"며 "온라인 여행시장 1위 사업자로 여행수요 트래픽을 가장 효과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로 유입시키고 있고 여행 상품믹스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한 티켓(ENT)부문 성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문화·공연 시장은 연 평균 10%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공연제작투자부터 티켓판매, 공연장확보까지 수직적으로 통합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공연 티켓판매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공모가 7700원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12.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보유했다"며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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