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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집값 1위 비결은 풍수지리?
2014-02-12 14:29:18 2014-02-12 14:33:1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성수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포레는 2년간 국내 최고 실거래가를기록하며 '가장 비깐 아파트'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다.
 
갤러리아 포레는 풍수지리상 명당의 입지를 기본으로 최고급 시설과 강남 접근성, 활성화된 입주민 시설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유명 아이돌 가수와 배우가 갤러리아 포레를 매입한 사실이 밝혀져 더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성수동의 입지가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수동은 재물과 권력, 인기 등이 한 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 '용마수음형' 길지다. 용마수음형은 용과 말이 만나 물을 마시는 형국으로 물의 합수 지점을 의미한다.
 
또 한강 조망권 지역 중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은 강이 휘감듯 마주하고 집과 전면에서 꺾이는 곳으로 돈이 물처럼 흘러 드는 형상을 갖춘 지역이다. 뚝섬일대가 이에 해당된다.
 
여기에 갤러리아 포레는 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해 있다.
 
갤러리아 포레 관계자는 "부자들이 집을 살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의외로 풍수지리다"며 "최근 중국고객이 지관을 데려 와 풍수지리를 보기도 했지만 원하는 8층 물량이 없어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갤러리아 포레처럼 금액대가 만만치 않은 집을 구매하는 수요자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을 두고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한다"며 "명당입지는 누구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갤러리아 포레는 대기수요가 많지만 매물이 없는 상태로 전용면적 217㎡의 경우 3억~4억원 정도 웃돈도 붙어 있다"고 설명했다.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경. (자료제공=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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