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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美 방문..현지 점검 나서
2014-02-17 20:16:23 2014-02-17 20:20:3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이 이번주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공장 점검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의 현대차 공장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의 기아차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현대차 판매법인을 살피고 현지에서의 판매상황을 점검한다.
 
정 부회장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업계는 최근 미국에서 현대차의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함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 등 현대차 주력모델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해로 정 부회장은 신차 출시 이전에 현장 점검에 나서 떨어진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겠다는 의도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2년 4.9%에서 지난해 4.6%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제네시스와 쏘나타라는 현대차 주력모델의 성패가 향후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정 부회장의 이번 미국 방문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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